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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4. 12발행 [1014호]
 
[우리농 우리밥상-28] 하늘ㆍ땅ㆍ물ㆍ벗 소시지, 김밥용 햄

건강하고 부드러운 맛…무방부제ㆍ무발색제ㆍ무보존제


▲ ''하늘ㆍ땅ㆍ물ㆍ벗 윈너 소시지'.


 허기가 질 때 가게에서 갓 구운 소시지에 매콤한 겨자를 발라 먹는 맛은 일미다.

 훈연하는 정도에 따라, 고기를 반죽하는 노하우나 비율에 따라 맛은 제각각이지만, '수제 소시지'의 맛은 일반 소시지와 비교할 수조차 없다.

 먹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계속 손이 가 '중독성'이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맛이 부드럽다. 교회 내 일부 수도원에서 유럽 출신 수도자들이 직접 만든 수제 소시지나 햄을 접하다보면, 시중에서 나온 소시지나 햄에는 쉽사리 손이 가질 않는다.

 그런데 최근 우리농촌살리기운동 서울대교구본부(본부장 조대현 신부)가 최근 주문자생산(OEM) 방식으로 소시지와 햄을 생산, 우리농 매장을 통해 선보였다. 소시지 가공공장인 청미원포크에서 생산하는 '하늘ㆍ땅ㆍ물ㆍ벗 소시지와 햄'이다.

 돈장(돼지창자)이나 양장(천연 양창자)에 돼지고기나 쇠고기를 곱게 으깨어 채운 소시지는 '윈너 소시지'와 '야채맛 소시지' 등 2종이, 돼지고기를 소금이 절인 뒤 훈연해 만든 햄은 '김밥용 햄' 1종이 각각 출시됐다. 가공업체측이나 우리농측에서도 일반에 나오는 수제 소시지보다 맛이 낫다고 자부할 정도다.

 또 반죽기를 제외하면 거의 기계에 의존하지 않아 거의 수제 소시지에 가깝다. 서울 우리농에서 공급하는 소시지나 햄은 세 가공품 모두 무방부제에 무발색제, 무보존제여서 유통기한이 냉장상태로 20일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윈너 소시지에는 혼합 인산염이나 감자전분을 넣지 않고, 맛을 내는 천연향신료도 흰 후추나 허브, 카레, 겨자 분말을 썼다. 고기 속 수분을 조절해주고 중량을 늘이고 탄력있게 해주는 감자 전분이나 인산염을 쓰지 않는 이유는 인체 내 칼슘을 빠지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윈너 소시지는 전분 대신 쇠고기를 넣어 돼지고기 97%, 쇠고기 3% 비율로 맛을 냈다.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반죽하는 비결이 이 제품의 노하우로, 육류 조직 내 단백질을 가능한 한 많이 추출해내느냐가 소시지 맛을 좌우한다.

 야채맛 소시지는 쇠고기를 넣지 않고 으깬 돼지고기에 야채를 넣어 돼지고기 특유의 느끼한 맛을 줄였다. 김밥용 햄은 고기 특유 맛이 일반 햄보다 더 많이 나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야채맛 소시지를 제외하면 이들 가공품은 맛을 살리기 위해 첨가물을 배제하고 쇠고기를 넣어 가격이 약간 올라갔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윈너 소시지는 180g에 3700원, 야채맛 소시지는 180g에 3400원, 김밥용 햄은 160g에 3000원이다.

 이계숙(안젤라, 56, 서울대교구 역삼동본당) 서울 우리농 물품위원장은 "직접 가공공장에 가보니 시설이나 위생상태가 아주 양호했고 씨알살림축산에서 제공해주는 무항생제 인증 돼지고기나 한우고기 저장창고도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믿음을 줬다"며 "원래 소시지나 햄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 한번 먹어보니 맛이 있어서 계속 먹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 02-2068-0140, 서울 우리농 물류국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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