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나눔
다시듣기(월요일 방송 내용)
*금주(9월22일~9월28일)우리이웃 - 장명숙&서지영 모녀가정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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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우리가 함께 만나볼 이웃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반지하 단칸방에 살고 있는

41살 엄마 장명숙씨와 16살 딸 서지영양,

두 식구의 모녀가정입니다

 

강남구 하상 장애인 복지관을 통해

장명숙씨 가정을 소개받고...

2주전쯤 저희가 직접 댁으로 찾아가게 되었는데요!

 

직접 만나 본 엄마 장명숙씨의 몸상태는

미리 전해듣고 간 상태보다

훨씬 심각해보였고...많이 힘들고 고통스러워 보였습니다.

 

볕조차 제대로 들지 않은 작은 방...

환자용 유동액을 배에 달고 힘없이 앉아있던

엄마 장명숙씨는 아주 마른 몸에..

얼굴에는 혈색조차 제대로 없었습니다.

 

장명숙씨의 몸은 그동안 20여차례가 넘는

각종 수술로... 성한 곳이 없었는데요

목부터 팔... 무릎.. 발등까지

옷 밖으로 드러난 피부는 온통 흉터자국들이였습니다.

 

장명숙씨의 몸의 흉터들은

지난 세월... 시련과 고통의 삶으로

남은 흔적들이라고 합니다.

 

가난한 신혼생활로 시작한 결혼생활...

붕어빵 호도빵 장사로... 남편이 진 빚까지 갚아야 했던

힘든 나날들이였습니다.

게다가 남편은 폭력이 심했다고 합니다.

결혼 한달후부터 시작된 남편의 거침없는

폭력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남편을 피해, 딸과 함께

여성쉼터를 찾아가 생활하기도 했었다는데요...

 

참다못해 결국 이혼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딸 지영이와 단둘이 살고 있는데요

하지만 모진 가난과 폭력에 시달려 온

몸은 이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로 상해버렸습니다.

그러나 침조차 삼키기 힘든 몸에도 불구하고...

오직 착하게 자라주는 딸 지영이를

의지삼고 희망삼아...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버텨가며 살아가고 있다는

장명숙씨는 참 마음이 곧고 의지가 강한 엄마였습니다.

 

하지만...경제활동을 전혀 할수 없다보니...

아픈 몸에 병원비와 생활비까지

늘 걱정하고 살아야 하는 형편입니다

 

지난 3-4년간 재발성 위출혈이 여러차례

재발하는 바람에 한달에도 한차례 이상은

응급실 신세를 져야 했었다는데요!

 

그나마 다행히

지난 10개월간은 재발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

 

일반 사람들 같으면 위내시경 시술로

간단히 위출혈 지혈이 가능하지만...

장명숙씨 같은 경우는 식도가 폐쇄된 상태라

내시경 시술을 할수 없어...

병원에 입원해 20여일이상

주사약으로 치료를 받아야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한번 재발해 병실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으려면

150만원에서 200여만원 정도가 든다고 하는데요.

그나마 병실 입원을 안하고

응급실에서만 치료를 받으면

병원비가 100여만원 정도로 든다고 하네요!

 

그래서 장명숙씨는 병원비 때문에

병실에 입원을 안하고...

20일 이상을 응급실에서만 지내며

치료를 받고 온다고 합니다.

지영이도 엄마가 입원한 병원 응급실에서

등하교를 하게 되구요~

 

몸으로 들어가는 영양분이라고는

환자용 유동액이 전부이니...

장명숙씨는 늘 몸에 기운이 없는 상태인데요!

 

게다가 물도 못 마시고

침도 못 삼키는 상태라....

취재 인터뷰를 하면서도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계속해서 휴지통에 고인 침을 뱉어가며...

말씀하시는 모습 보면서...

죄송스런 마음에...

취재를 서둘러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취재를 하는 도중...

장명숙씨는 노트 한권을

펼쳤다 닫았다 했었는데요...

 

무슨 노트인가 여쭤봤더니...

본인의 증상에 대해

조목조목 기록해 둔 거라고 합니다.

 

그동안 20여차례가 넘는 수술에..

장기간 독한 주사와 약을 복용하다보니...

기억력도 많이 흐르져 있는 것 같다며...

막상 생각이 안나면 어쩌나해서...

미리, 본인의 상태에 대해...

메모를 해 두었다고 합니다.

 

기록한 것을 좀 읽어달라고

부탁드렸는데요...

한참을 읽어내려갈 정도로

증상들이 여러 가지였습니다.

 

수없이 많은 증상들에 대해 들으면서

절로 한숨이 나왔는데요..

 

장명숙씨 본인도 일일이 적고보니...

내가 이렇게 많이 아프구나...

내가 할수 없는 일들이 이렇게 많구나~~

라는 걸 새삼 느꼈다고 합니다.

 

김치와 된장국에... 밥이 제일 먹고 싶다던

장명숙씨의 이야기가...

요즘 밥상에 앉을때마다 떠오르곤 하는데요!

 

엄마와 마주앉아 밥을 먹어본적이 없다는 딸 서영이는

청국장 가운데 놓고 엄마와 마주앉아

도란도란 밥 먹어보는 게 소원이라고 합니다.

 

지금 장명숙씨는 소장에 관을 삽입해

오직 환자용 유동액만으로 목숨을 연명하고 있는

상태라... 한참을 서 있을 조차 없을 정도로

기력이 약해져 있습니다.

 

식도가 완전히 폐쇄된 상태라..

음식물을 전혀 삼키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성대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다른 수술을 하게 되면

음식물을 조금이라도 섭취할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그 수술도 100%의 성공률을 장담할 수 없고...

목소리조차도 잃게 되는 수술이지만...

장명숙씨는 수술을 하고 난 뒤

음식을 먹고 조금이라도 더 기력을

차릴수 있다면 수술을 받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목소리를 잃는 것은 두렵지만...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더 오래

딸의 곁을 있을수 있다면...

그 모든 고통.. 감내하겠다는 마음..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명숙씨가

오랜 망설임 끝에 수술을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술비 때문인데요!

 

정부에서 주어지는 생활비 60여만원이

한달 수입의 전부인 형편에서

수술비 600여만원을 따로 마련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게다가 안타까운 건.. 식도 폐쇄로

고통스런 삶을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혜택을 못받고 있다고 합니다

식도 폐쇄가 희귀병이라...

장애인 복지법에 장애항목을 등록이 되어있지가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장애 혜택을 거의 받을수가 없다고 합니다.

장명숙씨도 여러차례 길을 찾아봤지만

아직은 마땅한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현재 장명숙씨는

예전에 거대세포종으로 무릎수술을 받은 걸로..

지체장애 5급 판정을 받은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의 우리나라의 현실로는 지체장애 5급으로는

장애혜택을 받을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지금 살고 있는 집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주인이 이민을 가는 바람에...

곧 집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인데

지금 가진 보증금으로는 갈 곳 마땅치 않다네요!

 

장애등급 최소 3급은 되어야...

영세민 영구임대아파트도 가능성이 있는데...

지체장애 5급이니...,

영구임대아파트도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힘들고 고통스런 상황속에서도

딸의 곁을 지키겠다는 모성으로

힘든 상황 버텨나가는 장명숙씨를 보면서....

그리고 비록 아직은 어리지만...

조용히 엄마의 곁을 지키는 딸 지영이 모습 보면서...

이들 모녀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따뜻한 나눔 전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히 들었습니다.

 

여려분께서 그 나눔을 전하는

사랑의 이웃이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전하는 소중한 사랑은...

힘겨운 고통속에서 만나는

희망의 빛이 될 겁니다.

한통에 2천원이 후원되는 ARS 전화는

060 707 1133 이구요

 

은행계좌도 마련돼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004 - 25 - 0021 - 957

우리은행은 454 - 000383 - 13 -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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