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이 책을 읽고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빠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라고 하시고 엄마는 "내 이빨이 흔들리고 빠지고 또 새 이빨이 나는 것"이라고 하셨다. 나는 살아있는 것이 "엄마가 방에 누워 계실 때, 동생이랑 마루에 몰래 나가 닌텐도를 하는 것"이라고 했고, 민혁이는 "너무 웃겨서 죽을 것처럼 웃는 것"이라고 했다.
내가 살아있다는 것은 내가 항상 즐겁고 재미있는 것일까? 아니다. 살아있으면 열이 많이 나고 콧물이 나고 머리도 아프고 토하고 설사도 한다. 너무 아파서 눈물도 난다. 제일 친한 친구 Seiji가 일본으로 이사 갔을 때, 너무 슬퍼서 엉엉 울었다. Seiji에게 보고 싶다는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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